프랑스도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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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고령층 등 취약집단부터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백신 접종 계획은 EM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이 21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한 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사용 여부를 확정한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애초 EMA는 오는 28일까지 심사 결과를 내놓기로 했으나 늑장대처 논란 속에 일정을 앞당겼다.화이자 백신은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데다, EU 주요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빠른 승인을 압박하고 있어 사용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로이터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고령층 등 취약집단부터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백신 접종 계획은 EM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이 21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한 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사용 여부를 확정한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애초 EMA는 오는 28일까지 심사 결과를 내놓기로 했으나 늑장대처 논란 속에 일정을 앞당겼다.화이자 백신은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데다, EU 주요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빠른 승인을 압박하고 있어 사용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