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영국 오가는 여행 제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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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20일(현지시간)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영국을 오가는 여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이와 관련해 다른 유럽 국가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밖에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이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제한할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변종이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은 잇따라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이와 관련해 다른 유럽 국가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밖에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이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제한할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변종이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은 잇따라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