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회 트렌드 반영한 이중전공·융합전공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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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정시모집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컴퓨터학과 제외)에선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은 31%, 수학 영역은 38%다. 간호대학·컴퓨터학과·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의 50%를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등급부터 감점(1점)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2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감점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 과목은 없지만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없다.모집단위별 자세한 수능 반영방법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 선발인원은 원서 접수 이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