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6명…엿새만에 900명대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1097명)보다 171명 감소하면서 엿새 만에 1000명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긴 어렵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92명, 해외유입이 34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72명)보다 180명 감소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80명→1078명→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 등이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4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591명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