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코리아, 시니어랩 출범...`A세대` 5069소비자 집중조명

글로벌 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대표이사 이수원)가 ‘TBWA Senior Lab’을 출범시켰다. `주목해야 할 소비자`로 시니어 세대를 집중 조명했다.

광고주 시선이 MZ세대에게 쏠리는 동안, 시니어 세대는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했다. TBWA Senior Lab은 이런 소비 트렌드 변화에 주목한 시니어 타겟 전문 랩이다.소비자 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 미래트렌드연구소와 협업했다. 시니어 타겟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펼치고자 하는 브랜드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TBWA Senior Lab과 한국리서치 미래트렌드연구소는 50~69세 소비자를 ‘A세대’로 새롭게 정의했다. 높은 자존감, 도전하는 삶에 대한 강한 욕구, 광범위한 영향력 등 기존 실버 세대와는 달리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서다.

분석에 따르면 A세대는 X, Y, Z세대만큼이나 광고 수용도(광고를 보고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정도)가 높다. 다이나믹한 소비성향을 보이며 풍부한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를 가진 중요 소비층이다.
TBWA Senior Lab과 한국리서치 미래트렌드연구소는 A세대 특성을 7개 키워드로 제시했다. [Ageless(나이초월)], [Accomplished(다재다능)], [Autonomous(자주자립)], [Attractive in my own way(독자매력)], [Alive(활기충만)], [Admired(존경유발)], [Advanced(고급격조)]가 그것이다.

2백여개 제품군-3천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A세대가 사랑한 브랜드 Top 10’도 선정했다. A세대 소비자의 브랜드 애착, 이용률, 최근 5년 내 이용 증감율, 브랜드 활력도를 기준으로 했다. 해당 브랜드 리스트는 TBWA Senior Lab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TBWA Senior Lab)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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