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출처없는 블랙리스트 투서 탓 몇년째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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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자신을 둘러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 "출처도 없고 누가 했는지 알 수도 없는 근거 없는 투서 때문에 몇 년째 고통받고 있다"고 항변했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울시 감사에서도,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또다시 문제를 제기하면 저는 또 몇 년을 이것을 안고 살아야 하냐"며 이같이 밝혔다.변 후보자는 "의혹 제기는 좋지만 저로서는 더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더이상 이런 논의 자체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변 후보자는 SH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직원성향별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앞선 답변에서도 "교수로 있다가 조직을 새로 맡으면서 고(故) 박원순 시장의 개혁에 한 역할을 하려고 개혁 정책을 추진했는데, 그러다 보니 불편한 분들이 있었고 반발도 나온 것 같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연합뉴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울시 감사에서도,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또다시 문제를 제기하면 저는 또 몇 년을 이것을 안고 살아야 하냐"며 이같이 밝혔다.변 후보자는 "의혹 제기는 좋지만 저로서는 더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더이상 이런 논의 자체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변 후보자는 SH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직원성향별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앞선 답변에서도 "교수로 있다가 조직을 새로 맡으면서 고(故) 박원순 시장의 개혁에 한 역할을 하려고 개혁 정책을 추진했는데, 그러다 보니 불편한 분들이 있었고 반발도 나온 것 같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