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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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 522실현대건설이 다음달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인근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투시도)을 공급한다. 1~3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이 거주 가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어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왕십리뉴타운과 인접한 황학동 1229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522실로 이뤄진다. 전용 34~51㎡로 이뤄진다.주변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있다. 시청역 10분대, 여의도역 25분대, 강남역 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쉽다. 지하철 1·6호선 환승역 동묘앞역도 걸어서 10분 남짓 걸린다. 마장로, 다산로, 난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청계천점), 서울중앙시장 등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인근에 있다. 반경 1㎞ 내 광희초, 숭신초, 신당초, 무학초, 한양중, 도선고, 성동고 등 초·중·고교가 모여 있다.
총 17.63㎞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된 청계천이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무학동근린공원, 숭인근린공원, 동묘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주변에 개발 호재도 많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이전과 연계해 해당 부지 내 패션혁신허브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일대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황학동 일대 32만여㎡와 신당~청구~약수역 역세권 일대 32만여㎡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 용역이 시작됐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동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51개 점포(전용면적 30~84㎡)로 구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특화거리로 지정된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주방용품 특화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신설동 92의 62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