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이장 군용기 소음 피해 항의 1인 시위 동참

강원 횡성지역 이장들이 군용기 소음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23일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에 따르면 횡성읍 이장 협의회 소속 이장들이 지역별로 팀을 구성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장들의 1인 시위 참여로 블랙이글스 해체 등 군용기 소음 피해 해결을 촉구하는 대책위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는 지난 7일부터 제8전투비행단 정문과 남문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를 비롯한 지역현안대책위원회(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동대책위,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횡성군에 지역 현안 전담조직(TF) 구성을 촉구하는 공문을 제출한 바 있다. 또 국방부를 상대로 블랙이글스 곡예비행 시 발생하는 연막의 성분 등 필요한 자료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