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선학교 민주주의 점수 '80점'…학생 만족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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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개교 교직원·학생·학부모 2만여명 대상 평가 전남 일선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민주주의 종합지수'가 80점대(100점 만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223개교에 재직하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총 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학교문화·학교구조·민주시민교육 실천 등 3개 영역이 포함된 학교 민주주의 종합지수를 평가한 결과, 80.6점이었다.
영역별로는 학교문화 80.5점, 학교구조 81점, 민주시민교육 실천 80.3점으로 학교구조의 민주주의 지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약간 높았다.
학교 구성원이 평가한 학교 민주주의는 교직원은 85.4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줬고, 학부모 75.8점, 학생 73.1점으로 학생들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민주주의 종합지수 조사 결과를 전남 전체 학교로 확대해 해석하는 것은 무리이며, 평가나 비교가 아닌 단위학교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민주주의를 자체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 성찰의 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내년에는 지난 7월 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따라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민주주의 종합 지수 평가를 한다.
/연합뉴스
영역별로는 학교문화 80.5점, 학교구조 81점, 민주시민교육 실천 80.3점으로 학교구조의 민주주의 지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약간 높았다.
학교 구성원이 평가한 학교 민주주의는 교직원은 85.4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줬고, 학부모 75.8점, 학생 73.1점으로 학생들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민주주의 종합지수 조사 결과를 전남 전체 학교로 확대해 해석하는 것은 무리이며, 평가나 비교가 아닌 단위학교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민주주의를 자체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 성찰의 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내년에는 지난 7월 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따라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민주주의 종합 지수 평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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