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세이브더칠드런에 자체브랜드 마스크 2만장 기부

21일 비대면 전달식 진행
오로라월드는 지난 21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자체 브랜드 마스크 2만여 장을 지원했다. 김용연 오로라월드 상무(왼쪽)와 김연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후원개발부장이 온라인 비대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경제적인 이유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마스크 2만2080장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 전달식은 지난 21일 비대면 형식의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김연주 후원개발부장과 이순영 아너스클럽 팀장, 김용연 오로라월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오로라월드는 연구개발(R&D) 역량 및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Dr. Smile K(닥터 스마일 케이)’라는 자체 마스크 브랜드를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에 오로라월드가 기부한 마스크는 자체 브랜드 ‘Dr. Smile K’ 제품으로 피부 저자극 원단을 적용해 숨쉬기 편할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아 성인은 물론 아동들도 장시간 착용하기 편리하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30개 회원국과 함께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33개 지역 아동과 가족 300만 명의 보건 및 위생,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