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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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75시 부문에서 19개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인센티브 1억원(특별교부세)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4개 광역지자체, 58개 기초지자체(시 19·군 21·구 18)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노력·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시정 혁신 업무를 세부적으로 평가해(5개 항목 12개 분야) 우수 지자체를 시상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시는 ▲기관장 혁신리더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행정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을 이해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해결 ▲청렴도, 적극행정 활성화 ▲주민참여형 정책 확대 등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선 5·6·7기 수원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강도 높게 시정을 혁신하는 것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염 시장은 공직자들에게도 “격변하는 사회에 발맞추려면 공직사회도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거듭 ‘혁신’을 당부하고 있다.올해는 염 시장이 지난 5년여 동안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권한이 없어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느낀 염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운영 등 수원시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은 ‘K-방역’의 본보기로서 지자체 방역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원시와 시민의 역량으로 혁신에 앞장선 덕분에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끊임없는 혁신은 지방 혁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시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시는 기초자치단체 75시 부문에서 19개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인센티브 1억원(특별교부세)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4개 광역지자체, 58개 기초지자체(시 19·군 21·구 18)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노력·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시정 혁신 업무를 세부적으로 평가해(5개 항목 12개 분야) 우수 지자체를 시상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시는 ▲기관장 혁신리더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행정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을 이해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해결 ▲청렴도, 적극행정 활성화 ▲주민참여형 정책 확대 등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선 5·6·7기 수원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강도 높게 시정을 혁신하는 것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염 시장은 공직자들에게도 “격변하는 사회에 발맞추려면 공직사회도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거듭 ‘혁신’을 당부하고 있다.올해는 염 시장이 지난 5년여 동안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권한이 없어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느낀 염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운영 등 수원시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은 ‘K-방역’의 본보기로서 지자체 방역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원시와 시민의 역량으로 혁신에 앞장선 덕분에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끊임없는 혁신은 지방 혁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시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