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가 밝힌 사업 실패 "30억 손해, 후배 빚도 갚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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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피해 본 금액의 반 정도를 내가 다 물어줬다개그맨 김준호가 사업으로 30억을 손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거 7억에 다른 돈 해서 현금 10억이 날아갔다"
26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 오민석이 김준호의 집으로 초대 받았다.김준호는 사업에 대해 "올해 빚이 제로가 됐다"며 지금까지 사업하고 30억을 언급했다. 또 그는 "후배들이 피해 본 금액의 반 정도를 내가 다 물어줬다. 그거 7억에 다른 돈 해서 현금 10억이 날아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하하와 운영 중인 식당 사업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원해서 한 건 아니다. 나는 아직도 어디 가면 하하 식당이라고 말한다. 동업이라 안 하려고 했는데 하하가 아들 드림이를 안고 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박수홍은 사업으로 손해본 적이 없다면서 "어릴 때 부모님이 열심히 사셨는데도 힘든 걸 경험하면서 30년 방송하면서 한 번도 안 쉬었다"고 말했다.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