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성남 고등지구에서 '판교밸리자이' 다음달 분양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350가구(전용 60~84㎡) 규모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가까운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서 아파트 350가구가 나온다.

GS건설은 성남시 고등지구 C-1‧2·3블록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사이버 형태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체 화이트코리아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350가구(전용 60~84㎡)로 이뤄진다. C-1블록(1단지)은 △60㎡A 77가구 △60㎡B 39가구 △84㎡ 14가구로 구성된다. C-2블록(2단지)은 △60㎡A 117가구 △60㎡B 13가구이고 C-3블록(3단지)은 △60㎡A 77가구 △60㎡B 13가구로 이뤄진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해당 지역 1순위, 11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8일이다. 계약은 2월 1~5일이다. 판교밸리자이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판교밸리자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에서 약 3km 이내에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 1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4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앞으로 조성될 판교 제2, 제3 테크노밸리도 단지와 가깝다.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갖춰져 있으며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수서역이 약 8km, 8호선 장지역이 약 6km 거리다. GS건설은 아파트 분양에 이어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총 282실도 분양할 예정이다. 블록별로 C-1블록(1단지) △59㎡A 55실 △59㎡B 26실 △84㎡A 13실 △84㎡C 14실, C-2블록(2단지) △59㎡A 50실 △59㎡B 24실 △84㎡A 26실 △84㎡B 12실, C-3블록(3단지) △84㎡A 49실 △84㎡B 13실 등으로 구성된다. C-3블록(3단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62실은 100실 미만이라 전매가 가능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