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민단체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해고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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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취약계층을 더 어렵게 만드는 집단해고를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다"면서 정부·여당에 사태 해결을 주문했다. 대책위는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일자리에서 몰아내기까지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지금 노동자들은 코로나보다 해고가 훨씬 무섭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관리하는 LG그룹 계열사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은 청소노동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지수아이앤씨와 이달 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지수아이앤씨는 이달 말 청소노동자 전원에게 계약을 만료한다는 통보를 했다.
/연합뉴스
대책위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다"면서 정부·여당에 사태 해결을 주문했다. 대책위는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일자리에서 몰아내기까지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지금 노동자들은 코로나보다 해고가 훨씬 무섭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관리하는 LG그룹 계열사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은 청소노동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지수아이앤씨와 이달 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지수아이앤씨는 이달 말 청소노동자 전원에게 계약을 만료한다는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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