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공급

내달 아파트·오피스텔 1089가구
현대건설이 다음달 대구 대명동에서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투시도)을 공급한다. 앞산공원 조망권을 갖춘 데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861가구(전용면적 84~150㎡)와 주거용 오피스텔 228실(전용 84㎡) 등 1089가구로 이뤄진다.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이 가깝다. 영대병원역을 이용하면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한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많다. 영남대병원, 홈플러스 남대구점, 명덕시장, 대명공연문화거리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대구남부경찰서, 대명동우체국, 남구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연면적 1만4900㎡의 대구도서관이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이상의 구조가 적용된다.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는다.단지 주변으로 10여 개 재건축·재개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추진해 대명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견본주택은 대명동 360의 1에서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