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추미애도 윤석열 탄핵 주장…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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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추미애TV'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윤 총장 탄핵' 주장에 힘을 실은 것입니다. 추 장관은 민 의원의 글에서 "탄핵은 자연인 윤 총장에 대한 단죄가 아니다. 수구카르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검찰조직의 예봉을 꺾어야 나머지 과제들의 합리적·효율적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탄핵은 꼭 필요하다"는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오늘부터 배달앱으로 음식 4번 시켜 먹으면 1만원 환급
29일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줍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했습니다. 소비자는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참여 실적은 해당 카드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달앱으로 주문·결제한 경우에만 환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 가능합니다.
◆ 뉴욕증시, 트럼프 부양책 서명에 상승···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규 부양법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68%(204.10포인트) 오른 3만403.9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7%(32.30포인트) 상승한 3735.36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899.42로 0.74%(94.69포인트) 올랐습니다. 3대 지수 장중,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WTI 1.26%↓
국제 유가는 28일(현지시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6%(0.61달러) 떨어진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0.43달러) 하락한 50.8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5%(2.8달러) 하락한 1,880.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변이 등장에 속수무책…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 4만명 넘어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대비 전파력이 70% 더 큰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13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일일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처음으로 4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32만9730명, 누적 사망자는 7만110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전국 짙은 미세먼지 속 오후부터 비나 눈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제주도 산지 1∼5㎝, 서울과 경기도, 충남, 전북 서부, 전남(전남남해안 제외), 경남 내륙 1㎝ 안팎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5도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김명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