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교통망 개발 따라 인천시 '들썩'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최근 인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내 굵직한 광역 교통망 계획들이 확정을 짓거나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접근성 개선에 따른 수혜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어서다. 다양한 개발 계획들 가운데, 주요 광역 교통망은 저마다의 지역에서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제3연륙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GTX-B노선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2일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착공했다. 2006년 사업계획이 마련된 지 14년 만이다.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말 준공(예정)되면, 영종국제도시는 서울 서부권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넘어 영종과 청라를 지역적, 가격적으로 묶어주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영종국제도시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신규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림산업은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의 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세대로 지어진다. 단지는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제3연륙교(예정)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보다 더 편리하게 청라,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전 지역과 서울 서부권을 오고, 갈 수 있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조감도
인천 원도심인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2021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7호선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 연장사업도 예정돼 있어 일대 교통 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인천 부평구 청천1구역(청천동 104번지 일원)에는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산곡역이 단지 주변에 들어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감을 모은다.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되며, 주차장이 전면 지하에 들어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된다.

수도권 동서를 가로질러 경기 남양주 마석과 서울,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GTX-B노선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B 노선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인천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끌어 냈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
인천시 연수구 일대에서는 한화건설이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총 767세대 규모다.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천시청역에는 GTX-B노선이 계획돼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 있는 인천 송도역은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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