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톡 쏘는 생맥주의 청량함 그대로…한 손에 잡기 편해 집에서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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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선보였다.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을 내세워 ‘홈술족’을 겨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내놓으며 클라우드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기존 클라우드처럼 100% ‘올 몰트’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출고가를 책정해 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추구했다.이 맥주는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의 IBC에서 라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IBC에는 영국, 독일 벨기에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엄선된 500여 개의 알코올·무알코올 맥주를 70여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평가한다. 맥주 소믈리에, 맥주 양조업자 등 전문가들이 맥주의 맛, 향, 색, 거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새로운 음주 문화에 맞는 제품으로 개발됐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혼술’과 ‘홈술’의 음주 트렌드가 하나의 음주 문화로 정착됐다. 기존 캔맥주에서 사용한 355mL 용량의 스터비캔보다 한 손으로 쉽고 편안하게 잡을 수 있는 슬릭캔을 적용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휴대성이 좋고 집에서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용량, 패키지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초신선 라거’라는 타이틀을 걸고,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와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9일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생 라이브’라는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클라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 ‘kloudbeer’ 실시간 중계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00명을 기록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