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올해 10대뉴스로 코로나19 방역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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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 통신이 2020년 한 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통신은 29일 보도한 10대 뉴스 중 1위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과'를 꼽았다. 통신은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중국 경제성장률, 개혁·개방 확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70주년, 중국 정상외교, 빈곤 인구 감소, 과학기술 발전, 중국 최초 민법전 편찬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코로나19 방역 성과는 중국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비판을 받을 때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는 핵심 개념으로 중국 책임론에 대한 반론으로 제시됐다.
중국 당국은 처음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빠르게 봉쇄하고, 신속한 검사와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기록한 중국 당국이 이를 바탕으로 개혁·개방 확대를 주창하는 것 역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뉴스로 10대 뉴스에 들었다.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 3분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0.7%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이는 세계 주요 국가 중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홍콩 보안법의 제정이 중국의 법치주의와 홍콩 주민의 권리와 자유 보호에 공헌했다며 10대 뉴스로 꼽았다. 그러나 홍콩 보안법은 사실상 홍콩 내 민주 세력을 탄압한다는 세계 여론의 비판을 받아 왔다. /연합뉴스
통신은 29일 보도한 10대 뉴스 중 1위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과'를 꼽았다. 통신은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중국 경제성장률, 개혁·개방 확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70주년, 중국 정상외교, 빈곤 인구 감소, 과학기술 발전, 중국 최초 민법전 편찬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코로나19 방역 성과는 중국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비판을 받을 때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는 핵심 개념으로 중국 책임론에 대한 반론으로 제시됐다.
중국 당국은 처음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빠르게 봉쇄하고, 신속한 검사와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기록한 중국 당국이 이를 바탕으로 개혁·개방 확대를 주창하는 것 역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뉴스로 10대 뉴스에 들었다.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 3분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0.7%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이는 세계 주요 국가 중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홍콩 보안법의 제정이 중국의 법치주의와 홍콩 주민의 권리와 자유 보호에 공헌했다며 10대 뉴스로 꼽았다. 그러나 홍콩 보안법은 사실상 홍콩 내 민주 세력을 탄압한다는 세계 여론의 비판을 받아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