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음주운전,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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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날아라 개천용' 촬영 중 음주배성우의 음주운전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
경찰 "배성우, 기소의견 송치"
배성우 빈자리, 정우성 대신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앞장 서는 열혈 기자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적발로 드라마에서 하차, 자숙에 들어갔다.
배성우를 대신해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이사이기도 한 배우 정우성이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정우성의 촬영 스틸에서는 배성우와는 다른 느낌의 열혈 기자 박삼수를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다.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주연급으로 도약했고, '날아라 개천용'은 배성우의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이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강제 활동중단기를 맞게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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