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경기 ‘양평다문지구 반도 유보라’ 정당 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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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다문지구 최초 아파트...이달 28~30일까지 계약반도건설이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에 공급하는 '양평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 양평군 다문리 공동1블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단지로 6개월 뒤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청약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상승하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이 양평, 파주, 광주와 같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몰렸고 이에 따라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단지는 특히 인근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주목받았다. 지난 9월 양평에서 분양한 H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9만원이었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이보다 100~120만원 이상 저렴한 107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혜택까지 제공한다.
인근 대비 3.3㎡당 100만~120만원 낮은 분양가로 주목
송파~양평고속도로 개통시 서울까지 20분대 이동 가능
단지는 용문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송파~양평고속도로(예비타당성 조사중) 등 개발호재가 많은 다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아파트다. 서울 송파구와 양평을 잇는 송파~양평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하나로마트, 용문천년시장, 다문초, 용문중·고교, 도서관 등 인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용문우체국, 용문파출소, 용문국민체육센터, 용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용문산과 흑천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 지형이다. 용문생활체육공원, 흑천생태공원, 용문산 자연휴양림, 양평물소리길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양평 최초로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서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 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선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위주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미세먼지 저감 및 인공지능 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양평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아파트인 만큼 여러가지 차별화된 설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양평 다문지구의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면서 교통 환경도 좋아 미래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양평역 인근인 양평읍 양근리 376의 9에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