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사후·내부 관리 체계 강화, 정보기술(IT) 조직 구축, 커버리지·자문기능 강화를 통한 글로벌투자은행(GIB) 경쟁력 확보 등이 이번 인사의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먼저 상품 사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상품관리부를 신설해 각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후관리 관련 업무를 총괄 관리하도록 했다.
또, 운영위험관리팀을 만들어 운영 리스크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업무 프로세스·운영 시스템상 위험요인 점검과 관리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원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들·백 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지원본부도 새로 구성된다. 업무지원본부 내 신설되는 미들오피스팀은 영업과 운용부서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ICT본부에는 애자일(Agile) 운영 체계가 도입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GIB그룹은 전통적 IB기능 강화를 위해 IPO3부와 인더스트리팀을 신설한다. 특히 인더스트리팀은 리서치를 기반으로 산업별 전문성 있는 커버리지 영업을 지원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부문의 기본체계를 강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하고 고객신뢰 회복과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