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아반떼 등 현대·기아·제네시스 제품,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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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종·기아차 2종·제네시스 3종 선정
현대차에서는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이차저의 수상이 눈에 띈다.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된 하이하저는 사용자에게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점을 높게 인정받아 2020 레드닷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상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G80과 GV80, 인포메이션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3개 제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출범 이후 6년 연속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 등 제네시스만의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양산차 2종이 디자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개별 제품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