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새 사장에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전무)이 선임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한창수 사장 후임으로 정 본부장을 내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임 사장 선임과 관련한 인사안을 산업은행과 검토한 뒤, 정 본부장의 사장 내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는 등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 환경 어려움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을 감안해 내년 1월 초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 없이 일부 보직 이동만 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