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눈 내리는 전북…낮에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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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친 30일 전북은 눈이 내리며 춥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진안 영하 8.2도, 무주 영하 7.5도, 전주 영하 6.5도, 남원 영하 6.1도, 익산 영하 6도, 정읍 영하 5.1도 등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남원 7.3㎝, 정읍 7.4㎝, 전주 5㎝, 순창 4.8㎝ 등 1∼7㎝의 눈이 내렸다.
정읍과 전주 등 11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달 1일 오전까지 5∼20㎝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도로가 얼면서 평소보다 이르게 출근 준비를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거주하는 A(43)씨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까 봐 깊은 잠을 못 자고 여러 번 깨어나 창밖을 내다봤다"며 "안전하게 출근하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평년(4∼5도)보다 낮은 영하 7도∼영하 4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앞바다에서 2∼5m, 북쪽 먼바다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추위는 31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인 1일 낮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다시 춥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진안 영하 8.2도, 무주 영하 7.5도, 전주 영하 6.5도, 남원 영하 6.1도, 익산 영하 6도, 정읍 영하 5.1도 등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남원 7.3㎝, 정읍 7.4㎝, 전주 5㎝, 순창 4.8㎝ 등 1∼7㎝의 눈이 내렸다.
정읍과 전주 등 11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달 1일 오전까지 5∼20㎝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도로가 얼면서 평소보다 이르게 출근 준비를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거주하는 A(43)씨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까 봐 깊은 잠을 못 자고 여러 번 깨어나 창밖을 내다봤다"며 "안전하게 출근하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평년(4∼5도)보다 낮은 영하 7도∼영하 4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앞바다에서 2∼5m, 북쪽 먼바다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추위는 31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인 1일 낮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다시 춥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