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주일 코로나 확진자 최다…변이 바이러스 유입

일주일간 코로나 확진자 2만3000명…29일 3609명 기록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확인…영국발 14명·남아공발 1명
사진=EPA
일본에서 최근 일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만3000여 명 늘어났다.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사례도 15건 나왔다.

30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60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8097명을 기록했고, 사망자 수는 59명 늘어난 3397명이 됐다.특히 지난 29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본의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후 최다인 2만3671명을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보다 4660명(24.5%) 뛰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일본에 유입됐다. 그동안 확진 사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4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 등 모두 15명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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