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2000만건 연결…집집마다 "당근!" 소리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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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앱 당근마켓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당근마켓은 한 해 동안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을 1억2000만 회 연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내근처’, 지역 정보 공유 서비스 ‘동네생활’ 게시글 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이웃간 무상으로 물건을 공유하는 ‘무료 나눔’ 게시글은 한 해 동안 213만 개가 올라왔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마스크 무료 나눔을 경험한 임산부 등 다양한 미담이 앱을 통해 나왔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1230만 명의 월간 사용자 수(MAU)를 확보했다.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영국, 캐나다, 미국 등 3개국 41개 지역에서 글로벌 서비스 ‘캐롯’을 선보였다.
당근마켓 측은 중고거래 서비스를 통해 자원 재사용에 기여했다고도 강조했다. 올해 당근마켓을 통한 중고거래의 환경 가치는 나무 27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당근마켓은 한 해 동안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을 1억2000만 회 연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내근처’, 지역 정보 공유 서비스 ‘동네생활’ 게시글 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이웃간 무상으로 물건을 공유하는 ‘무료 나눔’ 게시글은 한 해 동안 213만 개가 올라왔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마스크 무료 나눔을 경험한 임산부 등 다양한 미담이 앱을 통해 나왔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1230만 명의 월간 사용자 수(MAU)를 확보했다.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영국, 캐나다, 미국 등 3개국 41개 지역에서 글로벌 서비스 ‘캐롯’을 선보였다.
당근마켓 측은 중고거래 서비스를 통해 자원 재사용에 기여했다고도 강조했다. 올해 당근마켓을 통한 중고거래의 환경 가치는 나무 27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