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원 "동남권 미래 자동차 산업 상생 생태계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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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역경제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1일 '동남권 미래차 산업 연계 협력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출하액, 부가가치 등 표면적 수치에서 동남권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지만 단순 생산에 그치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혁신원은 관련 산업의 현재 어려움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부산·울산·경남의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를 극복하려면 전기차 부문의 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부산혁신원은 주장했다.
또 수소차 부문에서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산에서부터 저장, 운송, 충전, 활용 등에 관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자율주행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모빌리티는 물류, 관광 등 동남권의 지역 특성과 결합한 서비스를 육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고 부산혁신원은 강조했다.
이런 핵심 추진과제를 달성하려면 동남권이 미래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기술과 산업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진 부산혁신원장은 "최근 중앙 정부가 여러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한 초광역권 형성을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는 만큼 동남권 역시 기존 자동차산업 내에서 경쟁을 탈피해 동반 성장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1일 '동남권 미래차 산업 연계 협력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출하액, 부가가치 등 표면적 수치에서 동남권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지만 단순 생산에 그치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혁신원은 관련 산업의 현재 어려움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부산·울산·경남의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를 극복하려면 전기차 부문의 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부산혁신원은 주장했다.
또 수소차 부문에서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산에서부터 저장, 운송, 충전, 활용 등에 관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자율주행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모빌리티는 물류, 관광 등 동남권의 지역 특성과 결합한 서비스를 육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고 부산혁신원은 강조했다.
이런 핵심 추진과제를 달성하려면 동남권이 미래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기술과 산업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진 부산혁신원장은 "최근 중앙 정부가 여러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한 초광역권 형성을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는 만큼 동남권 역시 기존 자동차산업 내에서 경쟁을 탈피해 동반 성장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