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대재해법 농성장서 새해맞이…"더 과감해지겠다"

정의당은 1일 새해를 맞아 국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농성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김종철 대표는 "중대재해법은 반드시 제대로 취지를 살려 통과될 것"이라며 "단식농성하는 분들 모두 하루빨리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과감한 정책으로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송구하다"며 "올해는 정의당도 더 과감해져서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2일째 단식 중인 강은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유족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며 "제대로 된 중대재해법 통과를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