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우나·라이브카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누적 421명

제주지역 사우나와 라이브카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5명(417∼421)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417번 확진자는 지난달 2일 입도한 주민이다.

현재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418번은 7080 라이브 카페 확진자의 접촉자다.

419번과 421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209번 환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19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해 왔다. 420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206번 환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들어서만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제주에서 한 해간 발생한 확진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12월을 제외한 지난해 도내 월별 확진자 수는 2월 2명,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8월 20명, 9월 13명, 10월 0명, 11월 22명이다.

도는 아울러 지난해 1월 29일 도민 2명에 대한 코로나19 첫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5만7천42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확진자 421명 중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환자는 22명이다.

도는 2일 오전 11시 합동브리핑에서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