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시기상조' 선 그었는데…이재명 또 "경제적 기본권 확대"
입력
수정
지면A6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기본소득으로 대표되는 경제 기본권 논의에 대해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차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가 주장하는 경제 기본권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이다.이 지사는 공정 가치와 복지 확대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힘 없는 다수의 약자가 힘센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지 않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가 주장하는 경제 기본권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이다.이 지사는 공정 가치와 복지 확대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힘 없는 다수의 약자가 힘센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지 않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