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더블더블' KCC, 현대모비스에 역전승…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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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 5명' 전자랜드, SK 꺾고 '1쿼터 2득점' 충격서 탈출
전반 한때 16점 차로 끌려가던 KCC는 뒷심을 발휘해 흐름을 뒤집고 8연승으로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KCC는 19승 8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더불어 홈에서도 6연승을 이어갔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14승 13패를 기록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송교창과 김지완도 나란히 17득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에서 21-12로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31-1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김지완과 송교창 등이 득점에 가세한 KCC에 금세 쫓겨 38-30으로 8점 만을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에서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정현과 유현준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의 속도를 높인 KCC는 쿼터 중반 라건아가 연달아 5점을 올려 45-44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는 김지완의 3점 슛이 터져 55-51로 틈이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KCC는 유현준의 외곽포와 송교창의 2점 슛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열었다.
현대모비스가 꾸준히 뒤를 쫓았지만,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 터진 라건아의 득점으로 KCC가 76-65로 달아나 승패를 결정지었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 18득점에 16리바운드, 최진수가 14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14승 13패를 거뒀고, 4연패에 빠진 SK는 11승 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새해 첫날 KCC전에서 '1쿼터 2득점'으로 KBL 역사상 정규리그 한 경기 1쿼터 최소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전날의 수모를 씻었다.
이대헌이 15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김낙현이 13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헨리 심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차바위와 이윤기도 각각 11점, 10점을 더했다.
1쿼터에서 21-18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SK에 역전을 허용했으나 쿼터 종료 2초 전에 터진 심스의 2점 슛에 힘입어 34-33으로 리드를 되찾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 양 팀이 40-40으로 맞선 상황,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의 연속 덩크와 김낙현의 3점포 2개로 50-40까지 틈을 벌려 여유를 찾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후반 이대헌이 무릎 부상으로 물러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에서 심스와 전현우, 이윤기 등이 고루 점수를 쌓은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전현우의 득점포로 74-62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연합뉴스
전반 한때 16점 차로 끌려가던 KCC는 뒷심을 발휘해 흐름을 뒤집고 8연승으로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KCC는 19승 8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더불어 홈에서도 6연승을 이어갔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14승 13패를 기록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송교창과 김지완도 나란히 17득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에서 21-12로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31-1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김지완과 송교창 등이 득점에 가세한 KCC에 금세 쫓겨 38-30으로 8점 만을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에서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정현과 유현준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의 속도를 높인 KCC는 쿼터 중반 라건아가 연달아 5점을 올려 45-44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는 김지완의 3점 슛이 터져 55-51로 틈이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KCC는 유현준의 외곽포와 송교창의 2점 슛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열었다.
현대모비스가 꾸준히 뒤를 쫓았지만,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 터진 라건아의 득점으로 KCC가 76-65로 달아나 승패를 결정지었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 18득점에 16리바운드, 최진수가 14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14승 13패를 거뒀고, 4연패에 빠진 SK는 11승 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새해 첫날 KCC전에서 '1쿼터 2득점'으로 KBL 역사상 정규리그 한 경기 1쿼터 최소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전날의 수모를 씻었다.
이대헌이 15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김낙현이 13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헨리 심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차바위와 이윤기도 각각 11점, 10점을 더했다.
1쿼터에서 21-18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SK에 역전을 허용했으나 쿼터 종료 2초 전에 터진 심스의 2점 슛에 힘입어 34-33으로 리드를 되찾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 양 팀이 40-40으로 맞선 상황,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의 연속 덩크와 김낙현의 3점포 2개로 50-40까지 틈을 벌려 여유를 찾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후반 이대헌이 무릎 부상으로 물러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에서 심스와 전현우, 이윤기 등이 고루 점수를 쌓은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전현우의 득점포로 74-62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