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美 '제임스 코든쇼' 6일 출연…글로벌 무대서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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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100만 장 이상 판매고그룹 세븐틴이 미국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 첫 출연한다.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제임스 코든쇼'서 타이틀곡 '홈런' 무대
세븐틴은 오는 6일 방송되는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첫 출연해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홈런(HOME;RUN)' 무대를 선보인다.'제임스 코든쇼'는 미국 CBS 방송의 심야 인기 토크쇼로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토크 및 버라이어티 방송이다. 첫 출연 예고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븐틴은 오는 6일 방송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세븐틴의 '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더욱 성숙하고 화려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홈런'이 수록된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은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세븐틴은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세미콜론'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 국내외 정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앞서 세븐틴은 지난해 1월 미국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지를 사로잡은 바 있어 이번 '제임스 코든쇼' 출연에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세븐틴은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pop 노래 40 곡'에 선정되는가 하면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올 한해 케이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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