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준 농심 부회장 "코로나가 가져올 변화에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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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 마련하자" 강조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 해외사업 박차 주문…"미국 제2공장에 집중"
박 부회장은 4일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부회장은 그러면서 2021년 농심의 경영활동과 계획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며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장하는 해외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 며 "이를 위해 미국 제2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심은 제2공장 가동이 미주시장 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남미시장 공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이곳에서 신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미주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