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ICT 스타트업간 '전략적 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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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선정…3년간 최대 15억정부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의 전략적 협업을 돕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략적 협업에 선도적인 ICT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획득, 서비스 확장, 인재 확보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지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신청 기업 중 평가를 거쳐 6월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제휴를 성사했거나 이를 계획하고 있는 ICT 스타트업이다. 최종 6곳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과제당 총 9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후 신시장 진출 가능성과 협업 R&D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추가로 1년간 기술개발 자금 6억원을 받는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