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1000명대, 이르면 7일 긴급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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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일 1000명대로 늘었다.
5일 교도통신은 이날 도쿄도 신규 확진자가 1279명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133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일본은 여행 장려 정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했지만 확진자 감소에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 정부는 이르면 7일 긴급사태를 선포할 전망이다.
대상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도쿄도를 포함해 수도권 1도 3현이다.
일본은 지난해 4월 7일~5월25일 일본 일부지역 혹은 전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회식 등을 통한 감염사례가 많다고 보고있다. 이번 긴급사태 선포시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도쿄도는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후 8시 이후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고 주류 판매 음식점 영업중단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5일 교도통신은 이날 도쿄도 신규 확진자가 1279명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133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일본은 여행 장려 정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했지만 확진자 감소에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 정부는 이르면 7일 긴급사태를 선포할 전망이다.
대상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도쿄도를 포함해 수도권 1도 3현이다.
일본은 지난해 4월 7일~5월25일 일본 일부지역 혹은 전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회식 등을 통한 감염사례가 많다고 보고있다. 이번 긴급사태 선포시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도쿄도는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후 8시 이후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고 주류 판매 음식점 영업중단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