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명 넘어…또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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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830명 추가돼…3차 봉쇄조치 본격 적용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영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5만8천784명)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다를 경신한 것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6만명을 넘은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830명으로 지난달 31일(964명) 이후 가장 많았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77만4천479명과 7만6천305명으로 집계됐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날부터 잉글랜드 전역에 3차 봉쇄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잉글랜드 지역의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식료품이나 의약품 구입, 운동 등을 위해서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펍과 식당은 물론 다른 접객업과 모든 비필수 상점의 문도 닫아야 한다.
학교 역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잉글랜드 외에 스코틀랜드도 이달 말까지 봉쇄조치를 적용하며,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역시 봉쇄조치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는 전날(5만8천784명)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다를 경신한 것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6만명을 넘은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830명으로 지난달 31일(964명) 이후 가장 많았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77만4천479명과 7만6천305명으로 집계됐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날부터 잉글랜드 전역에 3차 봉쇄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잉글랜드 지역의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식료품이나 의약품 구입, 운동 등을 위해서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펍과 식당은 물론 다른 접객업과 모든 비필수 상점의 문도 닫아야 한다.
학교 역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잉글랜드 외에 스코틀랜드도 이달 말까지 봉쇄조치를 적용하며,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역시 봉쇄조치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