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토리움, 미군기지 가까워 공실 걱정 적은 상가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수익형 부동산인 캐피토리움 상가가 분양 중이다. 66실로 구성된 이 상가는 ‘제2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안정리 로데오거리 대로변에 스트리트형(가두형)으로 조성됐다. 상층부에는 지상 14층, 328실 규모 오피스텔이 있다. 단지는 자동차 40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가 가까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정리 로데오거리는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한 뒤부터 외국인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60년까지 주한미군이 주둔하기로 협정돼 있어 향후 40~50년간 상가 공실 걱정이 적다.

평택 인구는 2014년 약 44만9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인구 5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상가 주변으로는 정부의 주민복지 증진 및 기반시설 구축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선임대 후분양 방식이기 때문에 공실 또는 임대 관리 걱정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