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전기전자·제약 등 코스닥 종목, 이상 거래 혐의 늘어"
입력
수정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전기전자·제약·정보기술(IT)·반도체 관련 코스닥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상 거래 혐의로 시장감시 중인 종목이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의 '시장감시 주간브리프'에 따르면 지난주 주시 분석 중인 건수는 11건으로 전주 1건에서 대폭 증가했다. 거래소는 이 종목들을 정밀 분석해 시세 조종 등의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로는 타법인 인수 관련 호재성 공시가 나오기 전 주식을 매수한 사례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거래에 나선 경우가 있었다.
지난주 시장경보 조치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38건, 투자경고 종목으로 4건 등 총 42개 종목에 대해 발동됐다. 투자주의 종목으로는 특정 종목의 거래량에 과도하게 관여한 계좌가 있는 종목, 투자경고 종목으로는 바이오·비대면·정치인 관련주 등이 주로 지정됐다.
/연합뉴스
거래소의 '시장감시 주간브리프'에 따르면 지난주 주시 분석 중인 건수는 11건으로 전주 1건에서 대폭 증가했다. 거래소는 이 종목들을 정밀 분석해 시세 조종 등의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로는 타법인 인수 관련 호재성 공시가 나오기 전 주식을 매수한 사례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거래에 나선 경우가 있었다.
지난주 시장경보 조치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38건, 투자경고 종목으로 4건 등 총 42개 종목에 대해 발동됐다. 투자주의 종목으로는 특정 종목의 거래량에 과도하게 관여한 계좌가 있는 종목, 투자경고 종목으로는 바이오·비대면·정치인 관련주 등이 주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