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 대학 수시모집 최종 등록률 하락

부산지역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최종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인원 2천250명(정원 내 기준) 중 2천12명이 등록해 최종 등록률은 90.18%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수시 최종등록률은 94.42%였다.

부경대는 수시 미등록 인원 238명을 정시로 이월, 모집한다.

동아대는 수시모집 인원 3천387명(정원 내 기준) 가운데 2천999명이 등록해 최종 등록률은 88.54%로 지난해 93.75%보다 낮아졌다. 미등록 인원 388명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신라대도 202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등록 대상 1천927명 중 1천239명이 등록해 64.3%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 등록률(76.9%)보다 12.6% 하락했고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은 688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경성대는 수시 모집 인원 2천320명 중 2천211명이 등록해 등록률 95.30%로 지난해(96.17%)보다 소폭 떨어졌다.

정시 이월 인원은 12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