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한 황하나…구속심사 출석
입력
수정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씨가 구속 갈림길에 다시 섰다.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서다.7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권경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오전 9시45분께 검정 패딩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황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목도리와 마스크로 얼굴을 전부 가린 채 빠르게 법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2.20130913.1.jpg)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