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트럼프 지지 시위대 의회의사당 난입에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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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총 4명이 사망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은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시위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했고 3명은 "의료 응급상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난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애국자들'이라 지칭했고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은 즉각 해산을 요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의회에서 벌어지는 일은 진짜 미국을 반영하지 않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대변하지 않는다. 무법에 헌신하는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이라며 "이건 반대가 아니라 난동이고, 혼란이다. 폭동 선동과 닿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은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시위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했고 3명은 "의료 응급상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난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애국자들'이라 지칭했고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은 즉각 해산을 요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의회에서 벌어지는 일은 진짜 미국을 반영하지 않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대변하지 않는다. 무법에 헌신하는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이라며 "이건 반대가 아니라 난동이고, 혼란이다. 폭동 선동과 닿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