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발표 앞둔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2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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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7일 2천명을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도에서 하루에 2천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1천59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다.
발령 대상은 도쿄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1도(都)·3현(縣)이다. 발령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도쿄도에서 하루에 2천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1천59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다.
발령 대상은 도쿄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1도(都)·3현(縣)이다. 발령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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