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 빅죠, '갑작스러운 이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빅죠(본명 벌크 죠셉)의 빈소가 7일 오후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43세.

빅죠는 6일 오후 6시께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모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진행했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인은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체중이 320kg라고 밝힌 그는 “현재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고 있다. 또 산소 수치가 너무 낮아졌다”면서 “지금부터 한 달 정도만 치료받으면서 쉬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 키 186cm에 250kg 몸무게로 주목받았던 그는 150kg이상을 감량했지만 이후 요요를 겪으며 다시 320kg까지 몸이 불기도 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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