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격…크로아티아 중부서 또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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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 피해를 본 크로아티아 중부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또 지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늦게 중부 페트리냐 근처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수도 자그레브에서도 감지됐다.
다행히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역 당국은 현지 N1 방송에 "사람들이 다시 거리로 뛰쳐 나왔다"라며 "지붕에서 타일들이 떨어졌는데 희생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페트리냐 근처에서 지난해 12월 29일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튿날인 30일에도 두 차례 여진이 발생해 3천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
/연합뉴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늦게 중부 페트리냐 근처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수도 자그레브에서도 감지됐다.
다행히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역 당국은 현지 N1 방송에 "사람들이 다시 거리로 뛰쳐 나왔다"라며 "지붕에서 타일들이 떨어졌는데 희생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페트리냐 근처에서 지난해 12월 29일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튿날인 30일에도 두 차례 여진이 발생해 3천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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