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 폭설에 교통·낙상사고 잇따라…60건·3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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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의 눈이 내린 7일 전북도 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60건(39명)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종류별로는 교통사고 36건(이송 22명), 낙상사고 17건(이송 17명)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남원에서는 길을 가던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넘어 전도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이어 낮 12시 4분께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익산시 주현동에서는 길을 가던 1명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124건의 눈길 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줄포IC 전방 5㎞ 지점에서 16t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3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큰 사고는 없다"며 "빙판길에 주의해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60건(39명)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종류별로는 교통사고 36건(이송 22명), 낙상사고 17건(이송 17명)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남원에서는 길을 가던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넘어 전도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이어 낮 12시 4분께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익산시 주현동에서는 길을 가던 1명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124건의 눈길 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줄포IC 전방 5㎞ 지점에서 16t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3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큰 사고는 없다"며 "빙판길에 주의해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