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91명…사망자 10명 추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떨어졌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1명이다. 이는 지난 6일의 298명보다 107명 적으며, 지난해 11월 30일(155명) 이래 38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다음날부터 연말까지 내내 200명이 넘었다.

이달 1일부터는 250→198→329→199→263→298→191명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지만, 작년 12월 하순보다는 주춤하는 추세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10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23명이 됐다.

이들의 사망 날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1천88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8천60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2천80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