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작년보다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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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채용하기로 한 직접 일자리 104만개 중 80만개 이상을 1~3월 중에 채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도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이달 중 발표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및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을 지원하고자 직접 일자리를 작년보다 10% 이상 늘려 총 104만2000개를 제공한다"며 "1분기에 80만명 이상(약 80%)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2021년의 시작은 작년과 다르길 기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의 시작과 끝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며 "정부는 총 5600만명 분의 백신계약을 완료했고 경제정책방향과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온전한 일상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발판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및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을 지원하고자 직접 일자리를 작년보다 10% 이상 늘려 총 104만2000개를 제공한다"며 "1분기에 80만명 이상(약 80%)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2021년의 시작은 작년과 다르길 기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의 시작과 끝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며 "정부는 총 5600만명 분의 백신계약을 완료했고 경제정책방향과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온전한 일상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발판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