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도시설 동파 방지 총력'

경기 광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함께 수도시설 동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수도시설 동파가 발생해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 예방안내문, 요금고지서, 언론보도, SMS 발송 등 동파 예방홍보를 실시했다"며 "고객관리사를 통한 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해 동파 방지물품(동파방지팩) 3300여개를 무료로 설치·배부했다"고 설명했다.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협업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인력(행정인력 11명, 수도검침원 40명, 협업사 16개사 등)을 가동해 수도관로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기온이 급강하해 계량기 동파 예방에 대해 동파방지팩 추가 설치 및 홍보(마을방송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계량기 동파 관련 계량기함 보온조치 등 관심을 가져 피해를 줄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