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한파 속에 수요시위 안해도 되는 세상 오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법원 판결로 피해자들이 외교적 보호를 받고 법적 배상을 받을 권리가 살아있음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하루빨리 정의롭고 올바른 문제해결이 이루어져 더 이상 한파 속에 수요시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어서 오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정의연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던 지난달에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와인을 마시는 모습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하기도 했다.
/연합뉴스